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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굴뚝산업 혁신' 스타트업, 사명·대표 바꾸고 투자유치 나선 이유

(2024-04-27) 한국의 제조업은 국가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사업이다. 하지만 '제조업 강국'으로 불리던 위상은 옛말이 되어가고 있다. 인구 고령화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공장이 노후화되면서 제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.

이를 돌파하기 위한 핵심 방안은 공장의 디지털 전환, '스마트팩토리' 도입이 꼽힌다. 제조업에 인공지능(AI)과 빅데이터, 사물인터넷(IoT), 로봇, 5G 이동통신 등 첨단기술을 접목하는 것을 뜻한다.

문제는 '굴뚝산업' 중심인 공장들이 스마트팩토리로 전환하기란 쉽지 않다는 점이다.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거나 관련 인재를 뽑아야 하는 등 많은 리소스가 필요한데 자금은 넉넉하지 않고 노동력은 태부족하다.

이 같은 문제를 기술로 풀겠다고 나선 스타트업이 있다. 기존 기계 장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여기에 AI와 IoT 등을 붙여 '스마트머신'으로 전환하고, 공장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 엣지크로스다.

엣지크로스는 별도의 추가 설비나 개발 없이도 기존 기계 장비를 스마트머신으로 바꿀 수 있는 솔루션 '머신매니저', 기계 장비에서 데이터를 수집·제어할 수 있는 '모드링크' 등을 개발했다.

엣지크로스는 SI(외주개발) 중심의 기존 시장 형태와 달리 서비스형 소프트웨어(SaaS)라는 구독 모델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. 적용할 수 있는 장비는 CNC, 금속검출기, 공작기계, 에어콤프레셔, 냉동공조기, 포장기, 산업용 로봇팔 등 종류가 다양하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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